1만명 참가…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마라톤 개최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13.10.13 14:31
글자크기

'2013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 성료, 전국 5대 도시 릴레이 완주

아모레퍼시픽 '2013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 참가자들 출발 모습/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2013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 참가자들 출발 모습/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169,500원 ▲13,600 +8.72%)은 13일 오전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에서 '2013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대회에는 1만여 명 이상의 핑크리본 마라토너가 참가해 여의도 일대를 채웠다. 아이오페와 미쟝센의 전속모델인 배우 고소영과 유아인,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의 관계자를 비롯해 GBCC(세계유방암학술대회) 관계자와 국내외 유방암 환우단체들도 함께했다.



올 한해 지역대회를 순회하며 선포된 유방자가검진 실천슬로건 '아리따운 내 가슴 愛 333'의 대미를 장식하는 포토세션이 진행됐다.

'아리따운 내 가슴 愛 333'은 양쪽 가슴에 매월 생리가 끝난 3일 후, 3개의 손가락을 펴고, 3개의 원을 그려 유방자가검진을 실시하자는 것이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시 90% 이상 완치된다.



대회 현장에서는 헤라, 아리따움 등 핑크리본캠페인 후원 브랜드들의 부대행사와 함께 다문화여성 및 유방암 환우회의 공연, 공병으로 만든 핑크리본 조형물 전시, 유방자가검진 교육, 무료 유방암 상담·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윤 아모레퍼시픽 부사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여성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 온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캠페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여성들이 생활 속에서 유방자가검진을 습관화하고, 소중한 유방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는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유방암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유방건강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는 4월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에 이어 서울대회를 끝으로 전국 5대 도시 릴레이가 진행됐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