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 최초 음성제어 기능을 탑재한 에어워셔 신제품 10여 종을 출시한다.모델이 신제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2014년형 LG전자 에어워셔 신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에어워셔 운전 시작' '에어워셔 운전 정지' 등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다.
LG 에어워셔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미세하고 투명한 수분을 공급한다. 미세수분은 일반 가습기 물입자 대비 5만분의 1 수준으로 세균보다 작아 세균이 살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한 가습이 가능하다. 또 공기처럼 가볍고 이동이 쉬워 넓은 실내 공간의 습도를 균일하게 조절할 수 있다.
신제품은 디스크 자동 건조 기능도 채택했다. 이 기능은 물에 닿아있지 않은 수분 디스크를 바람을 통해 자연스럽게 말려줘 위생적이다.
공기 청정 기능도 뛰어나다. LG에어워셔는 '슈퍼 이오나이저'로 이온을 발생시켜 공기 중 유해 세균과 박테리아를 99.9% 제거해 준다. 아이들의 손이 많이 닿는 제품임을 감안해 각이 없는 둥근 형태로 제작됐고 밀어도 넘어지지 않도록 안정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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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전력은 12와트(W)로 업계 최저 수준이며 소음 역시 독서실 실내보다 조용한 수준인 27데시벨(dB, 최저 소음 기준)이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37만 9000원~47만 9000원이다.
조주완 LG전자 AE사업본부 가정용에어컨사업부장(상무)은 “LG 에어워셔는 빨래를 말리듯 자연스럽게 건강한 수분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국내 최고의 공기 관련 기술력 보유한 LG전자의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성장하는 에어워셔 시장을 리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