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Start-up Academy’ 3기 수료식 개최

대학경제 김동홍 기자 2013.09.0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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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스타트업 아카데미 3기 수료식 기념촬영. 사진제공=한양대학교 글로벌기업가센터. 한양 스타트업 아카데미 3기 수료식 기념촬영. 사진제공=한양대학교 글로벌기업가센터.


7일 오후 한양대 종합기술연구원(HIT) 6층에서는 ‘한양 스타트업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3기 수료식이 임덕호 한양대 총장을 비롯해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아카데미는 한양대 동문들 중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선발해, 8주 동안(매주 토요일) 집중 교육을 통해 준비된 기술창업자들을 배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카데미에서는 선배 기업인들을 비롯하여 변호사, 회계사, 벤처캐피탈리스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창업교육에서부터 멘토링, 네트워킹 등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1기 82명을 시작으로 2기 44명 그리고 이번 3기 60명 등 총 186명 (대학 졸업생 71%, 재학생 29%)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이들 수료생 중 81명(43.5%)이 창업에 성공하였으며, 업종별로는 IT 30명, 건설/기계 12명, 전기/전자 4명, 지식서비스 17명, 기타 18명 등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청의 창업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교내 재학생 및 졸업동문 뿐 아니라 일반 예비창업자까지 대상을 확대해 운영됐다.

아카데미를 주관하고 있는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 류창완 센터장은 창업은 창업자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실전 창업교육과 전문 분야별 선배CEO 멘토링이 필요하다”면서 “이는 예비창업자들이 다소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는 판단에 객관성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임덕호 한양대 총장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또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예비창업자들이 그 꿈들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기 교육은 10월 5일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9월 1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우수 수료생들은 한양대 서울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기회가 부여될 뿐만 아니라 창업자금, 정부정책자금, 특허, 법률, 회계 등 경영지원서비스 특전이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 홈페이지(http://hyec.hanyang.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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