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1' 공개…반응은?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해진 기자 2013.09.05 14:26
글자크기
소니의 신형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1. 코드명 '호나미'/사진=Xperia blog소니의 신형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1. 코드명 '호나미'/사진=Xperia blog


소니가 4일(현지시간) 공개한 스마트폰 신모델 '엑스페리아 Z1'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소니는 '국제가전박람회(IFA: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3' 개막을 이틀 앞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만국박람회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엑스페리아 Z1를 선보였다. 코드명은 '호나미'.

히라이 가즈오 소니 사장은 엑스페리아 Z1을 직접 소개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소니의 다양한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하나의 아름답게 디자인된 모바일 제품 안에 집중적으로 구현된 첫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엑스페리아 Z1은 엑스모어(Exmor) RS CMOS 이미지 센서와 비온즈(BIONZ)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을 장착했다.

카메라 화소는 각각 전면 카메라는 200만, 후면 카메라는 2천70만이다. 5인치 화면에 두께가 8.5㎜, 무게는 170g이다. 해상도는 1,920×1,080화소이다. 이 제품은 2.2GHz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AP)를 장착했으며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적용했다. 색상은 검정, 하양, 보라 등 3종류이다. 방수 기능도 제공한다.



출고가는 599파운드(한화 약 102만원) 수준이다.

한편 소니는 이날 스마트폰에 탈부착할 수 있는 렌즈 사이버샷 DSC-QX10과 DSC-QX100도 함께 선보였다. 이 렌즈를 스마트폰 뒷면에 붙여 사용하면 전문가용 수준으로 카메라 화질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Wi-Fi)와 근거리무선통신(NFC)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두 모델은 고해상도, 광학줌, 광학식 손떨림 방지, 수동 컨트롤, 풀HD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갖췄다. 특히 QX-100에는 일반 콤팩트 카메라보다 4배 이상 큰 1.0타입의 대형센서가 달렸고 소니의 엑스페리아 Z1 외 다른 스마트폰에도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엑스페리아 Z1의 카메라 성능과 디자인에 대해 대체로 호평했다. 누리꾼들은 '엑스페리아 Z1'에 대해 "혁신이라는 말은 이런 데에 써야지...", "잘했다 소니. 엑스페리아 Z1 한국 출시 되면 꼭 살게", "엑스페리아 Z1, 써 보고 싶네", " 엑스페리아Z1, 스펙이 끝내준다", "엑스페리아Z1, 진짜 예쁘게 잘 빠졌다. 성능도 착하고. 국내에 출시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