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서도 "현오석·조원동 사퇴하라"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2013.08.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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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동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 "대통령에게 부담주지 말고 스스로 물러나라"

정부 세제개편안으로 '중산층 증세' 논란이 커지자 새누리당 지도부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원진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은 1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세계 경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정부와 대통령을 믿고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국민들의 희생을 요청해야 하는데 지금 경제팀은 그럴 능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조 본부장은 "현오석 경제팀, 즉 현오석 부총리와 조원동 수석은 대통령에게 부담주지 말고 스스로 물러나라"며 "사퇴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행정부의 몇몇 장관들의 막말이 국민들을 지치게 한다"며 "장관들은 막말을 조심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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