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산양산삼의 당뇨병 개선효과 입증

머니투데이 생활뉴스 2013.08.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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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산삼을 대체할 수 있는 산양산삼의 보급 길 열려, 과학적 실험으로 입증

자연산 산삼과 똑같은 환경에서 키운 산양산삼이 화학적 합성물로 만든 약과 달리 부작용이 거의 없고 당뇨병 개선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입증되었다.

동의대학교 한의학과 신순식 교수 연구팀은 『나도 산삼을 캘 수 있다』의 저자이자 심마니로 오랫동안 활동한 산삼 전문가인 꽃심부설 우리산삼효능연구소 김창식 소장과 꽃을심는한의원 김영주원장이 함께 자연산 산삼이 자라는 똑같은 환경인 낙엽수와 침엽수가 섞여 있는 혼효림에서 키운 산양산삼을 동물실험으로 확인한 결과 혈당강하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 교수팀은 '산양산삼'은 혈중 인슐린 농도를 높이고 혈당을 내림으로써 당뇨병을 개선하고, 지질대사를 개선시켜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인 이상지질혈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산양산삼’이 몸에 들어가면 선택적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은 배설시키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은 오히려 높여 정혈작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꽃을심는 한의원 김 원장과 부설 우리산삼효능연구소 김 소장은 “100% 혼효림에서 성장한 산양산삼만을 채취하고 선별하여 약제로 가공했기 때문에 자연산 산삼을 대체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크며 혈당강화 작용과 정혈작용을 활용하여 당뇨병뿐만 아니라 아토피질환에도 확대하여 임상에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세계에서 인정 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山養山蔘이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과학적 입증을 통한 山養山蔘의 진료영역확대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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