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공간도 변한다..동영상 촬영 스튜디오 부스부터 면접 및 소리 부스까지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6.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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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공간도 변한다..동영상 촬영 스튜디오 부스부터 면접 및 소리 부스까지


과외부터 기업 세미나까지 가능한 모임전문공간이 전국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토즈(www.toz.co.kr)는 2001년부터 모임전문공간 서비스를 시작, 2013년 현재 전국에 22개 모임공간을 가지고 있다. 모임공간 외에도 사무실을 특성화한 비즈니스센터와 독서실을 특성화한 스터디센터도 전국적으로 운영 중이다.

1인 모임공간부터 55인 모임공간까지 가능한 토즈는 소수와 다수 모두를 위한 공간이기에 더욱 특별하다.



조용한 곳에서 잠시 공부를 하고 싶은 학생부터 과외, 세미나, 출판 기념회, 각종 특별 강의 등 장소를 고민할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최근에는 특별한 이용자를 위한 특별한 부스를 만들어 고객에게 더욱 어필하고 있다.

토즈 강남 2호점에서는 ‘아름다운 부스’를 5년째 운영 중이다. 아름다운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아름다운 재단을 지원하는 부스로,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20만 포인트를 재단에 기부하여, 재단 측에서 토즈 전 지점을 포인트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름다운 재단은 포인트를 이용하여 각종 외부 모임이 있을 때 토즈를 이용하고 있다.

강남 토즈타워점에서는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인 ‘보이스코리아 부스’ 4개를 운영 중이다. 신코치 룸, 강코치 룸, 길코치 룸, 백코치 룸 등으로 각각 이름붙여진 해당 부스 안에는 보이스코리아의 포스터가 있어 흥미롭다.

지난 4월 15일부터는 보이스코리아 부스를 이용하는 선착순 100팀에게 무릎 담요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방송에 나온 곳 또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지도했던 공간에서 모임을 가진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부스, 보이스코리아 부스 외에도 토즈는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특별 부스를 운영 중이다.

서울 종로점과 부산 대연점에는 모의면접을 진행할 수 있는 면접 부스가 있다. 합격을 부르는 '거울 부스'라는 별칭을 가진 이 부스는, 항공사 면접 준비를 하던 스터디 그룹 멤버 전원이 합격하면서 행운의 합격 부스로 거듭나기도 했다.

넓은 공간은 물론 이동식 테이블, 전면 대형 거울이 있어 면접 연습에 용이하며, 공채 시즌에는 예약 없이는 이용할 수 없는 인기 부스이기도 하다.

토즈 목동점에는 동영상 촬영 스튜디오 부스가 있으며, 토즈 홍대점에는 방음이 되는 ‘소리 부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소규모로 활동하는 학원 강사 등에게 목동점 동영상 촬영 스튜디오는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며, 홍대 소리 부스는 완벽한 방음을 자랑하기 때문에 아나운서를 준비하거나 음악 관련 스터디를 하는 이용자에게 유용하다.

실제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으며, 주위 사람들에게 소개를 받고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토즈 전지원 본부장에 따르면 “입소문이 나면서 소리 부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주말의 경우 약 한 달 동안의 예약이 50% 이상 차 있을 정도.”라고 말한다.고객의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토즈는 각 지역 또는 지점에 어울리는 특수 부스를 꾸준히 늘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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