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이 24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3.5.24/뉴스1 News1 박철중 기자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수출입은행이 북한 조선무역은행 앞으로 제5차 식량차관 연체 원리금 상환촉구 통지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환 통지문은 정부가 지난 2000년 제공한 쌀 30만톤과 옥수수 20만톤(미화 8836만 달러 상당)의 대북 차관 1차 상환분 583만4372달러에 대한 것이다.
김 대변인은 "이번 식량차관 연체원리금 상환촉구 통지는 남북 간에 체결한 차관계약서와 국제관례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각 통지문은 수출입은행 중국 베이징지사를 통해 팩스로 전달됨은 물론 국제특송 방식으로 원문역시 북측에 발송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정부는 2000년부터 2007년까지 대북 식량차관으로 총 240만톤의 쌀과 옥수수 20만톤을 북한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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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총 7억2400만달러 규모로 연리 1%에 10년 거치 20년 분할상환이 조건이며 북한은 오는 2037년까지 연 1%의 이자를 포함한 총 금액인 8억7532만달러를 갚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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