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식품안전 윤리경영 선포식 모습
식품외식 기업들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캠페인을 운영하며 안심마케팅을 펼쳐 고객들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안전기업’ 이미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은 자사 제품을 만들고, 시식 해보는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롯데리아'는 고객만족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의 롯데리아 햄버거 체험관에서는 어린이들이 롯데리아의 햄버거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는 물론 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리아는 전국한우협회의 한우 인증마크를 획득한 웰빙 제품 한우불고기버거, 한우레이디버거 운영과 호주청정우를 사용하는 ‘크린 & 세이프(Clean & Safe)’인증 마크를 획득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 먹거리를 위한 고객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다.
◇ 블랙스미스, 보여주기 마케팅
외식업체들은 매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조리과정을 공개해 재료의 신선함을 전달하고 투명한 조리 과정으로 신뢰도를 쌓아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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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는 오픈 키친 전략으로 원료 준비부터 피자를 화덕에 굽는 모습, 제품 포장까지의 단계를 과정까지 모든 단계를 소비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핸드 쿡드 다이닝 펍 와라와라에서는 과일주를 소비자가 보는 앞에서 직접 갈아준다. 그래서 직원들이 믹서기와 과일을 가지고 돌아다니는 이색 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 SPC그룹, 식품안전 캠페인
식품 안전을 경영상 중요 정책으로 내세워 안전 이미지를 구축하는 기업도 있다.
SPC그룹은 지난 3월 계열사 임직원 및 협력사 대표가 함께 모인 가운데 ‘식품안전경영’ 선포식을 진행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6월까지 ‘식품안전 특별 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점검단을 구성해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또 식품안전평가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가맹점을 '클린샵(Clean shop)'으로 선정해 인증패 수여와 포상을 지급하고, 임직원의 업무성과관리(KPI)에 식품안전 항목을 포함시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는 등 식품안전 내용을 기업운영에 적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