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망언으로 물의를 빚은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 /사진=YouTube 동영상 캡처
이에 따르면 청구 측 변호사들은 종군 위안부를 둘러싼 하시모토 시장의 잇단 망언은 기본적 인권을 무시하는데다 여성을 차별해 변호사법이 정하고 있는 '변호사의 품위를 해친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시모토 시장은 앞서 지난 13일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정신적으로 신경이 곤두서 있는 강자 집단에 위안부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키나와 주둔 미군 간부에 풍속업(성매매업)을 이용하도록 제안한 사실도 밝히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해병대의 용맹스런 성적 에너지를 조절할 수 없다"고 망언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