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도심 수요 '여전'…전셋값 '오름세' 계속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13.05.17 17:07
글자크기

[시황-전세]서울 0.04%↑, 신도시와 인천·경기 0.01%↑

서울 주요 도심 수요 '여전'…전셋값 '오름세' 계속


 이번주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매물 부족 현상이 계속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세 수요는 다소 줄었으나 서울 주요 도심의 업무시설과 가까운 곳의 경우 전셋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5월13~17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대비 0.04% 상승했다. 서대문(0.14%) 성북(0.11%) 동대문(0.08%) 송파(0.07%) 성동(0.06%) 영등포(0.05%) 금천(0.05%) 등이 올랐다.



 서대문구는 북가좌동 일신휴먼빌, 홍제동 인왕, 홍은동 두산 등 대부분의 면적이 250만~1500만원 올랐다. 성북구에선 장위동 대명루첸, 돈암동 돈암삼성 등 중소형이 500만~2500만원 상승했다. 동대문구는 장안동 래미안장안1차 등 중형이 2000만원까지 뛰었다.

 신도시와 인천·경기는 각각 0.01%씩 상승했다. 이들 지역에선 대부분 보합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값이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2%) 평촌(0.02%) 등이 올랐고 이외에는 변동이 크지 않았다. 분당 정자동 두산위브제니스, 구미동 무지개LG등 중·대형이 250만~500만원 올랐다. 안양은 호계동 목련경남, 관양동 한가람세경 등 중·소형이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인천·경기는 광명(0.03%) 인천(0.03%) 화성(0.02%) 이천(0.02%) 등이 올랐고 대부분 보합세가 이어졌다. 광명은 서울 구로 디지털단지 등의 수요가 이어지면서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철산동 푸르지오하늘채 등 대부분 면적이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인천은 중소형 중심으로 올랐다. 검암동 신명스카이뷰I을 비롯해 주안동 대동, 부개동 주공1단지 등이 150만~250만원 가량 오름세를 보였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