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 마무리 서울 전셋값 '안정세'…일부는 올라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13.04.12 14:00
글자크기

[시황-전세]서울 0.04%↑ 신도시0.02%↑ 경기·인천 0.01%↑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이번주 전세시장은 안정세를 보였다. 다만 주요 도심이나 업무지구 주변과 가격이 저렴한 곳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사철 마무리 서울 전셋값 '안정세'…일부는 올라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4월8일~12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대비 0.04% 상승했다. 강북(0.18%) 은평(0.17%) 송파(0.13%) 성북(0.12%) 양천(0.1%) 구로(0.09%) 영등포(0.07%) 등이 올랐다.



 강북구는 미아동 동부센트레빌을 비롯해 번동 주공4단지, 수유동 벽산 등 중소형이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은평구는 응암동 백련산힐스테이트1차(응암제7구역)와 진관동 은평뉴타운우물골위브(204-208동) 등 중소형이 500만원 올랐다. 송파는 물건이 부족한 가운데 송파동 현대를 비롯해 잠실동 잠실엘스 등 중소형이 1000만~1500만원 뛰었다.

 신도시는 0.02% 상승했다. 산본과 평촌은 변동이 없었고 분당(0.03%) 일산(0.02%) 중동(0.02%) 등이 소폭 올랐다. 분당은 전세 물건 부족으로 모든 면적에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야탑동 장미현대를 비롯해 장미코오롱, 이매동 이매성지, 이매청구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서울과 가까운 지역이거나 값이 저렴한 곳 중심으로 값이 오르면서 지난주에 비해 0.01% 상승했다. 광명(0.05%) 인천(0.04%) 부천(0.03%) 시흥(0.02%) 이천(0.02%) 평택(0.02%)등 이 상승세를 보였다.

 광명은 가산, 구로 디지털단지의 수요가 이어지면서 철산동 주공12단지 중소형이 500만원 올랐다. 인천은 중소형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구 검암동 신명스카이뷰골드, 산곡동 한신1차, 가정동 뉴서울 등이 250만~1000만원 뛰었다. 부천은 심곡동 하나리아벨, 상동 동남 등 중소형이 500만원 상승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