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한국교총은 제35대 회장선거에 안양옥 현 회장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2004년 회장 선거 전 회원 직선제 도입 이래 단독후보로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이 결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교총은 "안 회장이 임기를 지키겠다는 회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 총선 당시 새누리당으로부터 서울 서초갑 공천을 제의받았으나 고사한 바 있다"며 "서울교육감 재선거에도 불출마를 선언해 회원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학교의 정치장화를 막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 및 교육감선거와 관련한 교육감의 교육경력 부활과 교육의원 일몰제 폐지 등 교육본질 회복을 위해 요구되는 교육계 현안에 대해 교총의 입장과 활동방향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