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테크닉스, 무선충전기 급성장 전망 -키움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3.05.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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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8일 한솔테크닉스 (5,930원 ▲60 +1.02%)에 대해 무선충전기 사업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병기 연구원은 "사양산업화 되고 있는 액정표시장치(LCD) 백라이트유닛을 대체할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스마트폰 부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무선충전기가 그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무선충전기는 올해를 원년으로 2014~15년에 본격적인 대중화시대에 접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무선충전기는 기존 아이템인 파워모듈(PM)과 기술적 연관성이 높고, 한솔테크닉스가 태생적 강점을 보유한 조립 비즈니스라는 점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현재 무선충전기는 소비자가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액세서리 형태로 판매되고 있으나, 하반기 중에 하이엔드 모델에 기본 옵션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한솔테크닉스의 무선충전기 사업 매출액은 다음해 489억원, 2014년 2476억원, 2015년 3666억원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라며 "이는 전략적 고객사의 스마트폰에서 무선충전기 탑재율을 다음해 14%, 2015년 30%로, 동사의 고객사 내 점유율을 30%로 가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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