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반값 보청기 내놔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3.05.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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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1일부터 일주일간 대형마트 최초로 ‘반값 보청기’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59만9000원으로 보청기 전문업체 스타키 코리아와 사전 공동기획해 마련한 제품이다.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을 낮춘 단독 모델(XPERIA)로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다수의 보청기는 100만원이 넘는다.

롯데마트는 효도선물 뿐 아니라 최근 스마트 기기의 보급으로 이어폰 사용이 잦은 20, 30대 고객들의 이명, 난청에 따른 보청기 수요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난청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0년 대비 20대는 6.1%, 30대는 9.5% 가량 늘었다. 다른 연령과 비교할 때 3~5배 가량 증가율이 높다는 지적이다.

구입 방법은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 청력 검사를 받은 후 검사지를 지참해 롯데마트를 방문하면 1:1로 상담 후 1주일 내로 고객에게 배송해 준다. 좌, 우 양쪽을 동시에 구입할 경우에는 20만8000원이 할인된 99만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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