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23일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13.04.2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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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STX (5,320원 ▲20 +0.38%)그룹이 총 자산 1조2000억 원대의 주력계열사 STX에너지의 최대주주 지위를 잃었다. 다만 경영권은 STX가 계속 행사한다.

STX에너지는 23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STX에서 일본 오릭스의 100% 자회사인 버팔로이앤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버팔로이앤피(이하 버팔로)는 지난해 STX가 발행한 450억 원 규모의 EB(교환사채) 인수로 확보했던 STX에너지 보통주 교환권(지분율 6.8%)을 이날 행사했다. 버팔로는 일본 금융사 오릭스가 100%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회사(SPC)다.

이에 따라 STX에너지 지분 43.1%를 보유 중인 오릭스의 지분율은 50%로 높아져 단독 최대주주가 됐다. 반면 STX는 지분율이 50.1%에서 43.2%로 떨어져 2대주주로 내려앉았다.



- - STX중공업 (18,700원 ▲500 +2.75%)은 대출원금 305억원과 이자 2억원을 연체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STX조선해양 등으로부터의 매출채권 회수 지연 및 대출기관과의 차입기간 연장 합의 지연으로 대출금 원금과 이자를 연체했다"며 "미회수채권에 대한 조속한 회수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대출기관과 빠른 시일내에 차입기간 연장에 대해 합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시노펙스 (7,400원 ▲30 +0.41%)는 보유 중인 자사주 61만9923주를 처분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처분 뒤 보유지분은 507만3590주(9.08%)다.


- 참엔지니어링 (389원 ▲5 +1.30%)은 삼성디스플레이에 75억원 규모의 OLED장비를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8.78%에 해당한다.

-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가 교보증권 주식 2000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23일 교보증권 (5,380원 ▲100 +1.89%)이 공시했다.



- 동성화학 (17,900원 ▲500 +2.9%)은 최대주주인 동성홀딩스를 상대로 237억원 규모의 보통주 67만5213주를 신규 발행·배정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동성화학 측은 "최대주주인 동성홀딩스가 보유한 해외 자회사 3개사의 지분을 동성홀딩스로부터 현물출자 받고 그 대가로 동성홀딩스에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KC그린홀딩스 (852원 ▲4 +0.47%)는 투자 이익 실현을 위해 자회사 KC환경서비스 주식 9600주를 79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8.06%에 해당한다. 지분 처분 후 지분율은 50.8%다.



- 골든브릿지증권 (465원 ▼2 -0.43%)은 자본금 규모의 적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00만주를 유상소각하는 방식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감자대상 주식은 발행주식 9373만7067주 중 골든브릿지증권이 보유한 자사주 205만7520주를 제외한 9167만9547주 가운데 3000만주로 감자비율은 32.72%다.

유상소각대금은 주당 1000원으로 대금지급일은 오는 7월4일이다.



- 한국토지신탁 (1,046원 ▼15 -1.41%)은 별도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늘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335억원으로 4.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80억원으로 6.5% 증가했다.

- SK텔레콤 (57,500원 ▼900 -1.54%)은 종속회사인 SK플래닛이 매드스마트를 흡수합병한다고 23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SK플래닛과 매드사마트가 1대0이다.

합병기일은 6월1일이다. 매드스마트는 SK플래닛이 지분 100%를 소유한 회사다. 매드스마트의 자산총계는 15억원, 자본금은 4억원이다.



- 삼성생명 (99,900원 ▼500 -0.5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1955억원으로 전년보다 13.6% 늘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30조3996억원으로 33.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803억원으로 3.4%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일시납보험 가입 확대로 실적이 늘었다"고 밝혔다.

- 삼성생명 (99,900원 ▼500 -0.50%)은 주가안정을 위해 31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은 300만주다.

- 삼성증권 (46,650원 ▼850 -1.79%)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290억원으로 전년보다 21.3% 줄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조7538억원으로 0.8%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573억원으로 8.3% 줄었다.



- 한국거래소는 23일 피씨디렉트 (2,565원 ▼50 -1.91%)에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오는 24일 오후 6시다.

- 에스비엠 (0원 %)은 트루트라이엄프가 강호균 에스비엠 대표와 사내·사외이사의 직무집행을 정지하고 직무대행자를 선임하는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진피앤씨 (2,200원 ▲25 +1.1%)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8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신주는 170만주, 증자전 발행주식총수는 2422만606주다. 신주배정기준일은 5월29일이다.



- 효성 (52,200원 ▲1,200 +2.35%)은 원료자급력과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2800억원을 투자해 프로필렌 공장을 증설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 셀트리온 (201,500원 0.00%)셀트리온제약 (69,900원 ▲500 +0.72%)을 주요종속회사로 편입한다고 23일 공시했다.

- 이상네트웍스 (5,360원 ▲10 +0.19%)는 디엠씨씨프로젝트금융투자에 60억원을 대여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DMC빌딩 준공완료에 따른 기존 PF대출 상환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우리산업 (3,155원 ▲25 +0.80%)은 계열사인 우리슬로바키아S.R.O에 대해 57억원을 채무보증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 조현준 효성 사장이 효성 주식 11만6501주(0.33%)를 추가 장내매수했다고 효성 (52,200원 ▲1,200 +2.35%)이 23일 공시했다. 이로써 최대주주측 지분은 28.27%로 늘었다.

- 한국거래소는 글로스텍 (0원 %)이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공시를 불이행했다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



- 바른손 (1,090원 ▲1 +0.09%)은 바른손제일차유한회사에 대해 91억원을 채무보증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21%에 해당한다. 바른손제일차유한회사는 자금 조달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다.

- 바른손 (1,090원 ▲1 +0.09%)은 바른손제일차유한회사의 70억원 규모 채무에 대해 48억원 상당의 임대차보증금 반환채권을 담보로 제공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바른손제일차유한회사는 자금 조달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다.

- 화승알앤에이 (1,924원 ▲51 +2.72%)는 비주력사업 계열 정리를 위해 HS 베트남 케미칼을 14억원에 화승인더 (3,850원 ▲110 +2.94%)스트리에 처분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 화승알앤에이 (1,924원 ▲51 +2.72%)는 비주력사업 계열 정리를 위해 화승 VINA를 171억원에 화승인더 (3,850원 ▲110 +2.94%)스트리에 처분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 누리텔레콤 (2,700원 ▼10 -0.37%)은 종속회사인 넥스지 지분 매각을 위해 우리투자증권을 매각 자문사로 선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각대상주식은 넥스지의 보통주 212만2200주(36.8%)다.

- 동양철관 (913원 ▲24 +2.70%)STX중공업 (18,700원 ▲500 +2.75%)과 223억원 규모의 취수강관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8.72%에 해당한다.



-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보유지분 1034주를 장내매도했다고 남양유업 (554,000원 ▼8,000 -1.42%)이 23일 공시했다.

- 동성홀딩스 (4,290원 ▲45 +1.06%)는 지배구조 변경을 통한 경영효율성 강화를 위해 계열사인 베트남동성화학유한회사와 광저우동성화학유한회사를 각각 78억원, 75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 세하 (1,074원 0.00%)는 23일 시황변동과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당사가 지분 투자한 회사인 Acret이 소유하고 있던 카자흐스탄 소재 유전개발 사업체 MGK의 지분이 지분강제매수 소송 결과 MGK로 이전됐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Acret은 세하가 지분 50%를 소유하고 있는 회사로 카자흐스탄의 석유 탐사 및 채굴에 대한 권리를 보유한 유한회사 MGK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MGK가 제기한 소송 결과, Acret이 소유하고 있던 MGK 지분 50%를 MGK가 강제매수(이전)할 수 있게 됐다.

세하는 이와 관련, "판결 이후 MGK가 정당한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Acret 소유 지분을 MGK로 이전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이에 따라 지분 이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고 카자흐스탄 행정절차법에 따라 이전 결정의 효력이 정지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카자흐스탄 법무부에서 관리하는 법인등록부 기재상 Acret이 MGK의 주주가 아닌 것으로 표시되더라도 취소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Acret은 MGK의 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세하는 또 "소송을 담당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지방법무국에 제기한 소송 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Acret의 권리를 보호하는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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