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정희석, 2013 춘계 서울패션위크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2013.04.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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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시폰 실크 트위드… 펄·글리터로 우아하게

ⓒ디자이너 정희석 제이슨 쿠튀르(JAISON COUTURE)ⓒ디자이너 정희석 제이슨 쿠튀르(JAISON COUTURE)


지난 3월27일 컬렉션 셋째 날에는 지춘희 문영희 등 관록 있는 디자이너와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티브J&요니P 등의 무대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박혜인 구연주-최진우 등 신예디자이너들의 '제너레이션 넥스트'는 참신한 무대로 패션관계자와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선보인 디자이너들은 다양한 소재의 믹스 매치, 세련된 실루엣의 디테일로 고전적 클래식한 감성에 디자이너만의 개성을 담아 재해석한 룩들을 여럿 선보였다.

특히 이날 박원순 서울 시장은 패션위크 행사장을 찾아 시민과 함께하는 오픈 스튜디오에 출연 후 서울 컬렉션 참관 및 서울 패션 페어장의 참가 브랜드를 격려했다. 프리젠테이션 쇼(PT쇼)에서는 싱가포르의 유명 트레이드 쇼 블루 패션쇼가 열렸다. 블루 프린트는 3회 연속 참가해 세계 패션계에서 한층 주목받고 있는 서울패션위크의 위상을 입증했다.



ⓒ디자이너 정희석 제이슨 쿠튀르(JAISON COUTURE)ⓒ디자이너 정희석 제이슨 쿠튀르(JAISON COUTURE)
러시아 유럽 중동 등 럭셔리한 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디자이너 정희석의 '제이슨 쿠튀르(JAISON COUTURE)'는 우아함과 에로틱함을 독특하게 묘사하며 여성의 본능과 아름다움을 화려하게 표현했다. '스파클링 미드나잇(Sparkling Midnight)'을 주제로 한 이번 컬렉션은 밤하늘의 빛나는 별과 한 밤 중의 꽃들에서 영감 받았다. 허벅지 부분이 트인 스커트와 허리선을 강조한 재킷 등은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자랑했으며 레이스와 시스루 소재 그리고 깃털로 장식한 이브닝드레스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디자이너 정희석 제이슨 쿠튀르(JAISON COUTURE)ⓒ디자이너 정희석 제이슨 쿠튀르(JAISON COUTURE)
투명하게 빛나는 시폰, 고급스러운 실크와 트위드, 전원풍의 레이스와 함께 레드 브라운 버건디 블랙 퍼플 누드 컬러가 주로 사용됐다. 특히 펄감이 느껴지는 소재와 반짝이는 질감의 소재는 컬렉션의 주제를 여실히 나타냈다. 이를 나타내기 위해 모델들은 광택이 감도는 레드 립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디자이너 정희석 제이슨 쿠튀르(JAISON COUTURE)ⓒ디자이너 정희석 제이슨 쿠튀르(JAISON CO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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