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시작된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영화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의 꿈을 실현해주고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들로 기존 영화계의 지평을 넓히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개막작으로는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도화지'가 선정됐다. 도화지는 울릉도의 현포분교, 제주의 마라분교 등 섬마을 작은 분교의 학생들이 디지털 수업을 통해 만들어낸 스마트폰 영화다.
이밖에 영화제에 직접 참여한 스타들과 멘토들이 함께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와 국내외의 저명한 영화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폰 영화의 국제적인 트렌드와 전망을 공유하는 '스마트폰영화제작 국제컨퍼런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훈주 KT IMC담당 상무는 "KT가 3년전 처음 개최한 올레스마트폰영화제가 국제적인 규모로 성장하며 스마트폰 영화의 산실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며 "번뜩이는 연출력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영화감독으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영화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