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한국형 치킨전문점 생긴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4.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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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글로벌 프랜차이즈 도약을 선포한 페리카나가 몽골 시장에 진출하며 세계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치킨전문 브랜드인 '페리카나'(www.pelicana.co.kr)가 지난 3월말 몽골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페리카나는 캐피탈 마켓에게 몽골에서의 치킨 판매, 유통, 마케팅 등 페리카나 브랜드 사용 권한 및 가맹사업 운영권을 단독 부여했다.



페리카나 양희권 회장(좌측)과 몽골 캐피탈 마켓 간볼드 엔흐바야르 사장(우측)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페리카나 양희권 회장(좌측)과 몽골 캐피탈 마켓 간볼드 엔흐바야르 사장(우측)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양사가 논의를 통해 몽골 현지에 관련 공장을 설립해 현지 공급에 대한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캐피탈 마켓은 올 6월 안에 수도 울란바토르(Ulaanbaatar)에 페리카나 1호점을 오픈 할 예정이다.

캐피탈 마켓은 2001년 설립됐고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위치해 있다. 몽골 내에서 미국 최대 육류 가공업체 타이슨 푸즈(Tyson Foods)와 돌 바나나로 유명한 돌 푸드 컴퍼니(Dole Food Company)의 독점판매권을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식료품 기업 맥케인 푸드(McCain Foods)의 위탁판매권도 소유하고 있는 유통기업이다.



페리카나 양희권 회장은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캐피탈 마켓은 몽골에서 후라이드∙양념치킨 원재료인 육계 시장을 약 60%을 점유하고 있어 몽골이 페리카나의 새로운 성장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몽골은 향후 중앙아시아 진출에 있어서 중요한 거점 중에 하나이기에 새로운 교두보를 만들었다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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