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장관(오른쪽)이 1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방한 중인 아너스 포 라스무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있다. 2013.4.12 /뉴스1 News1 박세연 기자
이날 면담에서 김 장관은 최근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등 도발위협에 대한 한반도 정세와 추가 도발 억제를 위한 우리 정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설명했다.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나토 역시 최근 북한의 행동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며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 등을 준수해 추가적인 위협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해 9월 한국과 나토가 서명한 IPCP(개별 파트너십 협력 프로그램)에 기초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시켜 나갈 것”이라며 “특히 사이버안보 분야에서의 나토와 우리 국방부 간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한국 국방부 장관과 나토 사무총장의 대담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측은 앞으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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