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양제넥스, 분할상장 후 '신고가'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2013.03.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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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제넥스가 투자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한 후 변경 상장 첫 날부터 강세를 나타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5일 오전 9시24분 현대 삼양제넥스 (213,500원 ▲2,500 +1.2%)는 시초가(7만500원)보다 6.25% 오른 7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제넥스는 올 초 지주사 삼양홀딩스에 투자사업부문(삼양일맥스, 세븐스프링스, 삼양제넥스바이오)을 떼어주는 인적분할을 단행한 뒤 매매가 정지됐다가 이날 재개됐다. 지난달 26일 6만7100원으로 장을 마친 후 18거래일만이다.



변경상장인 첫날 시초가(기준가)는 형가가격(7만800원)을 기준으로 오전 8시~9시 사이 매수호가와 매도호가를 접수해 결정된 최초가격인 7만500원이 됐고 이후 주가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삼양홀딩스는 삼양제넥스의 분할합병 후 삼양바이오팜과의 합병 가능성도 언급 해 추가 상승 기대감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편 지주사 삼양홀딩스 (67,600원 ▼800 -1.17%)는 하락세다. 삼양홀딩스는 전거래일인 22일보다 4.14% 내린 6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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