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중기 지원사업 25개로 확대...작년 2.5배

머니투데이 세종=우경희 기자 2013.0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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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가 농식품분야 중소기업 육성 지원 확대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300개 육성 지원사업'을 지난해 10개서 올해 25개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전략을 확정하고 지난해 300개를 지정, 10개 사업을 통해 이들에게 382억37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사업 수를 25개로 크게 늘린다. 우선 유통업체 시험판매지원 등 6개 사업이 신규 진행된다. 농협과 협조해 시험판매를 실시하고 평가 절차를 간소하는 방식으로 공장실태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농식품부의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사업 등 7개 사업(인센티브지원 3개 사업)도 시행된다. 해당 사업 업체로 선정될 경우 가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5억원을 컨설팅 지원사업비로 별도 배정키로 했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수출역량강화사업 등 12개 사업(인센티브지원 3개 사업)을 진행한다.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중 수출을 시작하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무역실무기초교육, 해외시장조사 등을 지원한다. 대상 업체로 선정될 경우 가점 인센티브도 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 하반기 지정한지 2년이 경과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평가해 자격미달업체는 지정 취소하고, 신규 유망업체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내용 클릭☞농공상융합 중소기업 세부사업별 지원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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