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수처리株, 태국발 호재에 이틀째 급등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3.02.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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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처리 관련주들이 이틀째 급등세다. 한국수자원공사 컨소시엄이 12조원 규모의 태국 통합물관리사업 프로젝트의 예비후보로 선정됐다는 소식 때문이다.

7일 오전 9시 22분 현재 도화엔지니어링 (6,830원 ▲40 +0.59%)은 상한가인 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장시작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상하수도, 수자원개발 등 엔지니어링 전분야에서 기획부터 설계, 감리 등을 수행하는 종합건설엔지니어링업체다.



종합건설엔지니어링업체인 한국종합기술 (4,675원 ▲15 +0.32%) 역시 상한가인 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또한 플라스틱 상하수도관을 제조, 판매하는 뉴보텍 (1,508원 0.00%)은 전일대비 12.12% 오른 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와 국내 건설사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은 태국 통합물관리 수주전에 참여, 10개 전분야에 걸쳐 최종 예비후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수준의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 프로젝트는 태국정부가 방콕을 관통하는 25개 주요 강의 물관리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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