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차 판매(신규등록)이 10월보다 3.8% 증가한 1만247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35.1% 증가한 것이다.
1~11월 누적 기준으로는 12만19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9만7158대 보다 23.7% 급증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6569대로 전체의 52.7%를 차지했다. 2000cc~3000cc 미만 3865대(31.0%), 3000cc~4000cc 미만 1613대(12.9%), 4000cc 이상 423대(3.4%) 등이었다.
개인구매는 7644대로 61.3%, 법인구매는 4826대로 38.7%였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772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539대), 토요타 캠리(468대)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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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성 KAIDA 전무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대기물량 해소와 신차효과와 더불어 개별소비세 인하로 인해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