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범죄경력증명서를 발급 받은 후 공평동 캠프로 돌아와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뉴스1제공, 박정호 기자
이날 오후 내내 서울 공평동 선거사무실에 머물던 안 후보는 오후 3시30분 경 사무실을 떠나 인근 종로경찰서를 방문했다. 단일화 협상 결렬에 대비해 대통령 후보 등록에 필요한 서류 구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분석이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이 같은 후보등록 움직임이 단일화 협상과는 관련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후보등록을 위해 하는 기본적인 서류일 뿐이다. 문 후보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