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자원公, 23일 원주혁신도시에 신사옥 착공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2.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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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혁신도시에 들어설 한국광물자원공사 신사옥 조감도.ⓒ국토해양부 제공↑원주혁신도시에 들어설 한국광물자원공사 신사옥 조감도.ⓒ국토해양부 제공


국토해양부는 23일 강원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 이강후 국회의원, 김기선 국회의원, 김상표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국토부 문인 지원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사옥은 3만2600㎡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전 인원은 550명이며 친환경건축물 최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 녹색 건물로 신축될 예정이다.

야외 광물 전시장과 광장 등 일부 시설은 개방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도 한다. 총 건축비의 40% 이상을 지역 건설업체가 수주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조석 지경부 차관은 "자원개발은 산업 생산에 파급효과가 막대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향후 2020년까지 한국광물자원공사를 세계 20위권 광업 메이저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혁신도시의 부지 조성과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며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 부대시설도 본격적인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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