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16년 말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채용하는 컴퓨터와 태블릿PC, 스마트폰이 총 23억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또 올해 말 현재 윈도를 채용한 기기가 15억대, 안드로이드를 활용하는 기기는 6억900만 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MS의 윈도는 수십년간 PC시장을 장악해 왔으나 최근 급속도로 성장한 모바일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윈도의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은 3% 수준이다.
올해 3분기 전 세계 PC판매는 작년 동기보다 8%가 하락, 2001년 이후 가장 가파르게 감소한 데 비해 기본 컴퓨터로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소비자들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