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수의 외국인들이 GCF와 관련 인천 송도 등지에 자리를 잡아야 할 텐데, 이들은 배우자가 새로 가질 일자리, 자녀의 학교, 우수한 병원, 금융기관, 문화시설 등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
이를 위해 서비스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진입장벽을 낮춰 경쟁력을 강화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세계적인 표준에 비추어 봐도 (서비스산업에) 규제가 많고, 제조업과 비교해도 많은 편"이라며 "해외개방을 비롯해 새로운 참여자가 진입하기 쉽게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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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유무역협정(FTA)이 서비스산업의 체질개선에 대한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런 경제상황에서 연간 1000억 달러라는 기금을 모으는 게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GCF)가 적어도 수십 년은 유지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장기시계로 보는 것이 적절하며 현재 경제상황과 연계해서 비관적인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금모금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가장 유력한 유권해석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 2020년부터 연간 1000억 달러를 모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석에 대한 각 국의 견해차가 다소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이사국을 중심으로 이를 논의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