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2012 세계서 영향력있는 男' 39위...1위는?

▲싸이가 2012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남성 리스트에서 39위에 올랐다 (ⓒAskmen.com 리스트 캡쳐)

월드스타가 된 싸이가 '2012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남성' 리스트에서 39위에 올랐다.

미국 매체 애스크맨(Askmen.com)은 홈페이지를 통해 '2012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남성 49'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리스트에서 싸이는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킨 한국의 가수 겸 싱어송 라이터"라고 소개되며 39위를 기록했다.

이어 해당 매체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4억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최근 싸이가 '엘렌쇼(Ellen DeGeneres Show)와 '2012 MTV 뮤직비디오 시상식', 'SNL(Saturday Night Live)'에 출연한 사실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 리스트는 1위로 영화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를 꼽았다. 해당 매체는 지난 50년 동안 23편의 영화에 등장한 제임스 본드 역할의 배우 6명은 팬들을 한 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다고 평가하며 이 시대 최고의 아이콘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제임스 본드'에 이어 2위에는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 3위에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뽑혔다.

이외에도 12위에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 24위에 롬니 미 대선 후보, 30위에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 등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