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주말에 2만명 더 태운다..오송역 정차 확대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2012.10.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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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산천 차량 5대 증편…주말 17.5만석→19.5만석

KTX 좌석 부족이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다음달부터 KTX 운행이 확대돼 주말 기준으로 현재보다 2만석 정도 추가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11일 KTX-산천 차량 5편을 추가 도입해 다음달 1일부터 경부선, 호남선 등에 KTX 운행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주중 하루 81회, 주말 하루 96회 운행되는 KTX가 다음달부터는 주중 101회, 주말 115회로 각각 20회와 19회 늘어난다. 공급좌석수 기준으로는 주말 17만5000석에서 19만5000석으로 2만석 정도가 추가 공급된다.



노선별로는(주중기준) 승차난 등을 감안해 경부선 15회, 호남선 2회, 경전선 2회, 전라선 1회 씩 증가한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증편으로 KTX 승차난이 해소되 승객들의 불편이 덜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오송역 KTX 정차가 확대돼 세종시 방문객의 열차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된다"며 "광명역 역시 1일 4회 추가 운행으로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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