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커플', 파파라치 대처도 개념있게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민아 기자 2012.09.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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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드류가필드-엠마스톤 커플은 파파라치 앞에서 숨거나 얼굴을 가리는 대신 자신들이 후원하는 단체를 홍보하는 기발한 대처법을 보였다.ⓒ허핑턴포스트ⓒ▲ 앤드류가필드-엠마스톤 커플은 파파라치 앞에서 숨거나 얼굴을 가리는 대신 자신들이 후원하는 단체를 홍보하는 기발한 대처법을 보였다.ⓒ허핑턴포스트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식당에서 거리로 나온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 커플은 자신들을 노리고 있는 파파라치들을 향해 직접 글씨를 쓴 종이를 꺼내보였다.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이 든 종이에는 "우리는 식사 중에 파파라치들이 밖에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이렇게 관심 받을 기회를 그럴 만한 자격이 있는 단체에게 주는 건 어떨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라는 메시지와 함께 WWO(세계고아지원재단), GILDA'S CLUB (암환자 지원 기관)의 사이트 주소가 적혀있었다. 이 재치있는 커플은 자신들이 후원하고 있는 자선단체를 파파라치 사진을 통해 홍보한 셈이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스파이더맨 커플 정말 예쁘고 개념있다' '이제껏 본 파파라치 대처법 중에 가장 기발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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