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커뮤니티 캡쳐 (↑대망생이의 해명 글)
27일 정오 무렵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 '대망생이'의 해명 글이 올라왔다.
경찰 측에서도 '대망생이' 논란을 진화하고 나섰다.
한편 피의자 강 씨가 검거되기 직전인 지난 21일 오후 7시께 일베에 '대망생이'란 아이디로 이번 올레길 살인사건에 대한 장문의 분석 글이 올라왔다.
이 분석 글에서 글쓴이는 나름대로 CCTV 위치 등을 토대로 범행 내용을 상세히 분석해 놨다. 하지만 이 글에서 분석해놓은 범행내용과 CCTV 위치 등이 너무 자세하다며 일부 누리꾼들이 글을 올린 대망생이가 사실 피의자 강모 씨라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까지 하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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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은 일파만파 커져 피의자 강 씨가 검거되기 전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대망생이'란 아이디로 이런 글을 남겼다는 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어 많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하지만 진짜 '대망생이'의 해명 글과 경찰 관계자의 입장표명을 종합했을 때 '대망생이'와 피의자는 관계가 없다는 쪽으로 무게가 쏠리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