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를 아무런 신호 없이 내렸다'는 조정식 민주통합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총재는 "금리인하와 관련, 청와대와 조율한 것은 없다"며 "우리 경제가 수출이 50%를 차지하는데 국제 환경이 변하면 우리도 바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은 총재, "6월에 '금리 양방향'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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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임시국회 업무보고에서 "지난달(6월) 금융통화위원회 간담회에서 금리가 양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분명히 얘기했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를 아무런 신호 없이 내렸다'는 조정식 민주통합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총재는 "금리인하와 관련, 청와대와 조율한 것은 없다"며 "우리 경제가 수출이 50%를 차지하는데 국제 환경이 변하면 우리도 바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 총재는 청와대와의 조율로 한은이 급작스럽게 금리를 인하했다는 지적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을 보면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제가 온 뒤 금리를 5번 올렸다"며 "세계적으로 이렇게 금리를 올린 곳이 없다, 지난해에는 유로존 문제로 한동안 못 올리다가 이번에 인하했다, 우리가 후행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를 아무런 신호 없이 내렸다'는 조정식 민주통합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총재는 "금리인하와 관련, 청와대와 조율한 것은 없다"며 "우리 경제가 수출이 50%를 차지하는데 국제 환경이 변하면 우리도 바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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