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 7월 24일,'작가와 함께 하는 독서 문학기행' 그 세 번째

머니투데이 오경희 포옹 기자 2012.07.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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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들과 이수광 작가가 동행하는 제3회 '작가와 함께 하는 독서 문학기행'이 오는 7월 24일 열린다.

한국점자도서관 이용자를 중심으로 한 시각장애인 등 80여명은 충남 부여에 있는 백제문화단지를 찾아 소설 '백제의 마지막 혼 계백'을 쓴 이수광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이날 부여 백제역사문화관에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진 후 탁본 체험을 해 보고 문화관의 전시물들을 들러 보게 된다. 이날 모든 일정에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하여 동행자 또는 자원봉사자가 한 명씩 동행하여 전시물과 시설에 대한 설명도 겸하게 된다.



백제문화단지에서는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곁들여 백제왕궁을 재현해 놓은 사비궁, 위례성, 고분공원 등에 들러 역사소설의 무대를 직접 체감해 보게 되며, 식사 전에 국내 최대의 연꽃단지인 궁남지를 찾기도 한다.

'작가와 함께 하는 독서 문학기행'과 함께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이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운동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전국 10개 지역에서 벌이는 독서코칭 프로그램인 '독서를 통해 내 안의 나를 찾다'는 지난 6월 20일부터 서울, 부산, 대구, 전주, 제주, 무주 등지에서 전국의 여러 장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오는 24일 제 3회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 문학기행'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찾게 될 충남 부여 백제문화단지 정양문.오는 24일 제 3회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 문학기행'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찾게 될 충남 부여 백제문화단지 정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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