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로 유니폼을 바꿔입게 될 기아의 조영훈과 삼성의 김희걸 ⓒOSEN
삼성은 22일 기아타이거즈의 김희걸을 영입하는 대신, 내야수 조영훈을 내주는 1:1 맞트레이드에 합의하였으며 KBO에 승인요청을 한 상태다.
삼성의 유니폼을 입게 된 우완 정통파 김희걸은 2001년 포철공고를 졸업해, 2차 1라운드 1순위로 SK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2006년 기아로 옮겨 현재까지 활약중이다.
조영훈은 건국대를 졸업한 뒤, 2001년 2차 2라운드 11순위로 삼성에 입단해 6년 동안 351경기 186안타 15홈런 91타점 타율 0.243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1경기 출전해, 10안타 3타점 타율은 0.23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