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2] 8강 대진표 확정, 이제부터 '토너먼트'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우종 기자 2012.06.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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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UEFA공식 홈페이지)(출처=UEFA공식 홈페이지)


20일(한국시간), 치열했던 유로 2012 조별리그 예선전이 모두 끝나고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토너먼트 체재'로 돌입한다.

우선, A조에서는 체코와 그리스가 나란히 1,2위로 올라왔다. B조에서는 독일과 포르투갈이, C조에서는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D조에서는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각각 1위와 2위로 8강에 올랐다.

반면, 공동개최국이었던 우크라이나와 폴란드는 동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4년 전인 유로 2008 대회에서도 공동개최국이었던 오스트리아와 스위스가 모두 조별리그 예선에서 탈락했었다. 그리고 2회 연속 개최국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하는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다.



8강전 경기는 체코와 포르투갈의 경기가 22일 새벽 3시 45분에 가장 먼저 열리고, 그리스 대 독일, 스페인 대 프랑스, 잉글랜드 대 이탈리아가 각각 하루 걸러 같은 시간대인 새벽 3시 45분에 열린다.

이중 역시나 가장 흥미를 끄는 대결은 세계 최강인 '무적함대' 스페인과, '레블뢰 군단' 프랑스의 대결이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대결 또한 프리미어리그와 세리에A 리그 간의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4강전은 체코 대 포르투갈의 승자와 스페인 대 프랑스 전의 승자가 맞붙고, 다음은 그리스 대 독일 전의 승자와 잉글랜드 대 이탈리아의 승자가 맞붙는다.

현재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스페인과 독일이 만나려면 결승전이나 가서야 승부가 성사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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