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이번주 통화완화 조치 나온다" - 골드만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12.06.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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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나 국채 매입 등 제시할 것..국채교환 프로그램도 연장"

최근 미국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둔화되고 유럽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번 주에 통화 완화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고 골드만삭스가 19일 밝혔다.

얀 하치우스(Jan Hatzius)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주 19~20일(현지시간)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모기지담보부증권(MBS)이나 미 국채를 매입하는 등의 통화 완화책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이번 주 회의에서 아무런 통화 완화 조치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는 매우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단기 국채를 교환해주는 이른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기한을 연장하는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치우스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별로 매력적인 전략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기한 연장안이 나올 것"이라며 "다만 단기간 내에 추가로 다른 완화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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