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 흩어진 연구센터..본사로 '총집결'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2012.06.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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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부회장 "진단, 치료 예방 등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 주력할 것"

JW중외제약의 신사옥 전경.JW중외제약의 신사옥 전경.


JW중외그룹이 사옥 이전과 함께 각 지역에 흩어져 있던 연구 센터를 본사로 이전해 R&D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국내 상위 제약사 중 R&D 센터를 서울 본사에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W홀딩스 (3,010원 0.00%)(대표 이경하)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소재 JW타워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6일 밝혔다.



JW타워는 지하 5층, 지상 14층 규모로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중외신약 등 자회사 임직원 20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이전은 R&D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JW중외그룹 사업회사와 함께 경기 화성에 있던 신약연구센터, 가산동 CMC연구센터를 본사로 이전한다.



JW중외제약은 서울 연구소 설치로 우수 연구인력 유치, 대형 병원과의 공동연구 등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경하 부회장은 "모든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에 연구기능을 추가했다"며 "진단, 치료, 예방에 이르는 헬스 케어 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각 사업회사 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도 기대된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신대방동, 가산동, 경기도 화성시 등지에 분산 근무하던 자회사들이 모두 한 곳으로 모이게 됨에 따라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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