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노른자위 '래미안 강남 힐즈' 내달 분양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2.05.2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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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미래가치 조화된 광역교통 요충지…차별화된 설계· 특화조경 적용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구 자곡동 보금자리지구 A6블록에 건설하는 '래미안 강남 힐즈' 공사현장 항공사진 ⓒ삼성물산↑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구 자곡동 보금자리지구 A6블록에 건설하는 '래미안 강남 힐즈' 공사현장 항공사진 ⓒ삼성물산


서울 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 A6블록에 들어서는 '래미안 강남 힐즈'. 다음달 분양될 예정인 이 아파트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에선 처음으로 직접 부지를 매입해 시공까지 도맡는 자체사업이다. 삼성물산이 이처럼 시공·시행을 강행한 이유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입지여건 때문.

그만큼 차별화된 설계와 조경을 적용했다. 중층과 고층의 일부 가구에도 유럽식 돌출형 발코니를 적용, 정원과 티테이블 등 여가와 취미생활에 활용이 가능토록 했다.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저층 가구의 경우 5m 높이의 데크와 필로티를 도입해 프라이버시 보호는 물론 양호한 일조와 조망까지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차공간을 전부 지하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동선을 확보했다. 쾌적한 생활환경과 더불어 래미안의 명품조경을 적용했다. 특히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159.9%의 낮은 용적률로 지어진다.

단지의 동·서·남 3면에 조성될 3개의 근린공원과 단지 북쪽의 대모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인해 강남권의 모든 편리함을 누리면서 전원생활의 여유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삼성물산은 기대하고 있다.



단지내 조경면적만 약 3만㎡가 넘고 1㎞ 길이의 단지내 산책길을 대모산-구룡산-양재천-탄천을 잇는 강남천산(川山)길로 연결시켜 강남구의 명품 생태 네트워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대단지에 걸맞는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설치할 계획이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남여 사우나, 주민 카페, 독서실, 보육시설,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등 고급스럽고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의 경우 지하가 아닌 지상에 설치돼 잘 갖춰진 조경을 바라보며 운동이 가능하고 전면에 테라스를 조성해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이 가능토록 했다. 산책과 운동 후 여유롭게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사우나 또한 온·냉탕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강남 힐즈'가 강남구의 뛰어난 교육 인프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여고, 중동고, 세종고 등 강남8학군 지역이며 대치동 학원가도 가까이 있어서다.

호텔, 영화관, 쇼핑센터 등이 들어설 KTX 수서역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롯데백화점(강남점), 현대백화점(삼성점), 가든파이브 이마트, NC백화점, 삼성서울병원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구 자곡동 보금자리지구 A6블록에 건설하는 '래미안 강남 힐즈'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구 자곡동 보금자리지구 A6블록에 건설하는 '래미안 강남 힐즈'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특히 기대하는 부분은 미래가치다. 자곡동에 인접한 수서동 수서역은 2015년 수서-평택간 KTX가 개통될 예정이며 앞으로 광역급행철도(GTX)도 연계되는 등 수도권 교통 및 물류의 중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서다.

문정법조타운, 동남권 유통단지, 위례신도시 등의 각종 개발 덕분에 주변 생활환경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종 사업이 완료되면 강남 도심과 수도권 남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강남 속의 신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삼성물산은 밝혔다.

분양가는 인근 강남구 아파트 시세(3.3㎡당 3100만원대)에 비해 낮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조달희 삼성물산 강남 힐즈 분양소장은 "공급면적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2100만~2200만원대 수준에 분양승인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지하 2층~지상 15층 20개동에 전용면적 92~101㎡의 중대형 1020가구로 구성되는 '래미안 강남 힐즈'는 일반 보금자리주택과 달리 의무 거주요건이 없고 계약 후 1년 뒤엔 전매도 가능하다. 1주택자도 1순위 추첨제로 청약이 가능하며 분양물량은 서울과 수도권 거주자에 각각 50%씩 배정된다. 입주는 2014년 6월 예정이다.

문의 : 02-557-9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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