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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항균성·활동성 높인 병원복 선봬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2012.05.14 16:45
제일모직과 TF팀 구성해 1년 7개월 논의 끝에 새 병원복 탄생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최근 의사 가운, 간호사복, 환자복 등을 새롭게 교체했다고 14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1년 7개월간 제일모직과 함께 TF팀을 구성해 논의한 끝에 새 병원복을 선보였다.
새롭게 바뀐 병원복은 감염관리와 친환경에 중점을 뒀다. 의사 가운은 항균 나노 복합소재를 사용했으며 신축성 있는 소재로 활동성을 높였다.
간호사복 역시 제균 효과와 내구성을 높였으며 수납공간을 다양하게 해 실용성을 높였다.
환자복은 국내 병원계 처음으로 100% 유기농 면 소재를 사용했다. 병원 조사 결과 환자 본인은 물론 보호자들에게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에 바뀐 의사복은 의료진에게 지급이 완료됐으며 환자복은 암센터를 시작으로 본관, 별관 병동 등 전 병원으로 확대하고 있다.
새 병원복을 입은 환자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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