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 음식 ‘인기몰이’.. 외식 창업시장 관심주목~!!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5.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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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입맛이 고급화되고 니즈가 다양해짐에 따라 선호하는 외식업종도 변하고 있다. 독특함과 동남아 오리엔탈 느낌을 선사하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형태 외식업체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물론 오리엔탈 외식전문점이 최근 들어 급증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기존에는 고가전략으로 소비자부담이 컸던 만큼 합리적 가격을 내세운 프랜차이즈들이 늘고있는 추세다.



먼저, 프리미엄 푸드카페 <뽕스밥 오니와뽕스>은 불고기, 참치김치, 양념날치알, 스팸, 불닭 등 13가지 토핑을 취향대로 골라 비벼먹는 비빕밥에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조한 테이크아웃 용기에 담아 커피와 함께 판매하고 있다.

오리엔탈 음식 ‘인기몰이’.. 외식 창업시장 관심주목~!!


특히 ‘빵+커피’ 조합이 아닌 ‘비빔밥+커피’ 세트 메뉴 구성으로 젊은 층에게 신선함을 주고 있다.



한식요리를 기호식품으로 패션화, 퓨전화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나오는 속도 또한 빠르다. 고객이 토핑 주문을 끝내면 ‘2분 30~50초’안에 햄버그 만드는 시간이면 고급 라이스 요리를 만들어낸다.

필요한 재료를 미리 준비해 주방 조리장 팔 길이에 맞게 조리대 등을 설치하는등 최대한 편리성과 동선을 단축시켜 모든메뉴를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조리 가능토록했다.


신선하고 조리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시각적인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다.

퓨전동남아음식전문점 < 오리스> 는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동남아 음식을 한국적인 맛으로 승화시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특히 웰빙시대에 발맞춰 다이어트형 식재료를 선별하는 등 여성고객을 겨냥했다.

특정 메뉴에 집중하기보다는 동남아 여러 나라의 대표적인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매콤한 타이식 해물 볶음인 ‘팟팻탈레’, 닭고기와 아채를 볶음 인도네시아 대표 볶음밥 ‘나시고랭’, 인도네시아 매운 해물 쌀국수 볶음 ‘미고랭’ 등 다양한 동남아 음식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

오리엔탈 외식전문점 <라이스스토리>도 합리적인 가격의 오리엔탈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마늘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갈릭볶음밥, 게살향을 가미한 칠리소스에 코코넛밀크를 첨가해 볶아낸 타이풍 해물볶음밥 등 퓨전 볶음밥 메뉴와 신선한 해산물에 진한 육수의 맛을 더한 큐슈짬뽕, 신선한 새우가 들어간 완탕과 쌀국수의 깔끔한 국물맛이 일품인 새우완탕 쌀국수 등 고객들의 기호에 맞춘 아시안 누들 등의 메뉴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돈부리,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메뉴가 구성됐다.

라이스스토리는 자체 특제소스 개발로 인한 수준높은 품질에 가격경쟁력, 여기에 깔끔하고 감각있는 인테리어까지 더해 매스티지 외식 현상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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