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양귀비 재배한 농민 불구속

뉴스1 제공 2012.05.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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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뉴스1) 서용찬 기자= 경찰이 양귀비·대마 불법재배와 밀거래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남 고성에서 텃밭에 양귀비를 재배한 농민들이 적발됐다.

경남 고성경찰서는 12일 자신의 집 텃밭에 양귀비 90그루와 60그루를 재배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농민 백모씨(69·고성군)와 김모씨(64·여·고성군)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백씨 등은 경찰조사에서"관상용으로 양귀비를 재배했다"고진술했다. 경찰은 재배목적, 면적 등을 감안해 불구속했다.

경찰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7월8일까지 양귀비·대마 불법재배와밀거래 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해 특별단속 기간동안(6월11일~7월9일) 향정사범 32명, 마약사범 70명(양귀비 밀경), 대마사범 7명(밀경6, 흡연1) 등 모두 109명을 검거해 22명을 구속하고 8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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