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한옥건축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도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기관으로 총 6개기관(3개과정)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과정별 선정기관으로는 한옥설계 전문과정에 명지대, 전북대, 경상대, 대한건축사협회 등 4곳, 한옥시공관리자과정과 대학생 여름 한옥캠프는 각각 건설 기술교육원과 강원대가 선정됐다.
교육프로그램은 한옥 전문가 특강, 현장실습 및 답사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내용과 함께 집 고쳐주기 등 지역봉사활동 프로그램도 포함해 추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옥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한옥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제대로 살리면서도 현대인의 생활유형을 고려한 품질 높은 한옥을 안정적으로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달 중으로 교육위탁 협약을 체결한 후 교육비 예산을 지원하고 6월부터 교육시행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한편 5월말 공고예정인 교육생 선발대상 및 기준 등 세부 사항은 해당 교육기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된다.(명지대 : 031-330-6848, 전북대 : 063-270-2185, 경상대 : 055-772-1761, 대한건축사협회 : 02-3415-6853, 건설기술교육원: 032-460-0201, 강원대: 033-250-6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