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스마트폰 게임 국내매출 전년대비 280%↑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2012.05.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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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스마트폰 게임 국내매출 전년대비 280%↑


컴투스 (38,700원 0.00%)(대표 박지영)가 스마트폰 게임 시장 성장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컴투스는 2012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112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54%, 85% 증가했다.

매출 중 스마트폰 게임 매출은 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3%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은 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8% 성장했다. 특히 스마트폰 게임의 국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80% 증가했다.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2012' 등 1분기 주요 게임 중 일부가 분기말 출시되고, '타이니팜' 매출 증가 및 '더비데이즈', '매직트리', '아쿠아 스토리' 등 신작 SNG(소셜네트워크게임)들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2분기 '이노티아4: 베르켈의 암살자', '몽키배틀' 등의 신작을 포함해 애플 앱스토어 13종, 구글 플레이 스토어 12종, 국내 오픈마켓 14종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백용 컴투스 전무는 "1분기 신규 게임들이 일부 출시 연기됐으나 전분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고, 타이니팜 같은 SNG들의 서비스 지표가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어 고무적이다"며 "컴투스는 그 동안 내부 라인업 강화와 퍼블리싱 확대 등 중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준비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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