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점 없는 프랜차이즈 위험해..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4.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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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매출 수익구조 명확해야

직영점 없는 프랜차이즈 위험해..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가맹점 모집사업 시작후 4년을 넘기지 못하고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실패비율이 60%에 육박한다는 것.

이런 문제들이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악재로 나서고 있다는게 전문가 조언이다.



맥세스컨설팅 서민교 대표는 "외식업의 프랜차이즈 경우는 실제로 직영점이 1~3개 정도 있어야, 본사와 가맹점의 수익구조, 매출규모, 신메뉴 개발 테스트등이 가능하다."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 가맹점과의 성공창업의 길을 만들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외식업의 경우는 한 개의 점포를 만드는데, 2억원 이상 드는 경우가 많아 다른 업종에 비해 투자의 사업이 중요하다는 것.



그러나 일부 프랜차이즈 경우는 아이디어, 인테리어만 있을 뿐, 직영점이 없어 실제 시장에서 소비자 반응등을 찾을수 없어 가맹점만 피해보는 사례도 있다는게 서 대표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서비스 도소매업종도 마찬가지다.

일례로 어느 액세서리 도매상이 프랜차이즈를 시작하고 2년 만에 사업을 중단한 사례를 분석해 보면, 창업자인 문외한들에게 장사하는 법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가르쳐 주는게 힘들어 스스로 포기한 경우도 있다.


이것은 프랜차이즈에 대한 경험, 노하우를 알지 못할뿐더러 가맹점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로얄티를 받지 않고 수익성이 떨어져 실패한 사례중에 하나이다.

서민교 대표는 최근 '프랜차이즈 본사 구축 성공 CEO과정 교육'을 통해 이같은 내용들을 소개했다.

한편, 제4기 프랜차이즈 본사구축 성공 CEO과정은 4월25일부터 총 10주간(매주 수요일) 현재 1~30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본사 CEO 2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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