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성공 포인트, 가격경쟁력을 갖춰라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4.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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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에 소비자들의 주머니는 힘들어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입맛까지 변한 것은 아니다. 이에 가격경쟁력을 갖춘 프랜차이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무한리필 고기뷔페전문점 ‘공룡고기’(www.dinomeat.co.kr)는 합리적인 가격에 고기의 질도 향상시켜 고객 만족을 높였다.



고기집 아이템은 특별한 불황이 없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메뉴지만 기존 고기뷔페전문점은 값싼 냉동육을 사용해 저렴한 가격만큼이나 고기의 질도 떨어졌다. 이 같은 이유로 고기뷔페의 인기는 단기간 유행에 그쳤다.

공룡고기는 14가지 다양한 품목을 제공하며, 특히 삼겹살·소등심·토시살 등 고객 호응이 높은 부위는 냉장육으로 엄선해 고기의 질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1인당 1만6000원 정도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도 줄였다.



최근 삼겹살 1인분이 1만~1만2000원 정도 호가하고 있는 만큼 1만6000원으로 고품질의 고기를 무한리필 할 수 있다는 매력에 공룡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공룡고기는 가맹본사가 수입육 전문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고, 자체 물류센터 운영으로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창업 성공 포인트, 가격경쟁력을 갖춰라


세계맥주할인전문점 ‘쿨럭’(www.coolluck.co.kr)은 다양한 세계맥주를 타 브랜드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세계맥주의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만만찮은 가격에 부담을 느꼈던 소비자들을 공략, 물류 유통 시스템 개선으로 최대 30~40%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쿨럭의 특허품인 ‘프로스트 바’(Frost bar)는 작은 냉각장치가 바에 설치돼 있어 항상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해 고객만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초크아트, 시샤(물담배) 등을 비치해 저렴한 가격으로 재미요소까지 즐길 수 있어 고객만족을 높였다.

오리엔탈외식전문점 ‘오리스’(www.orice.co.kr)도 가격경쟁력으로 시장공략에 나섰다. 최근 동남아 음식 브랜드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으나 고가전략을 내세운 프랜차이즈들이 많은 만큼 차별화를 꾀했다.

오리스는 자체 개발한 소스로 동남아 음식을 한국적인 맛으로 승화시켰다. 웰빙시대에 발맞춰 다이어트형 식재료를 선별하는 등 여성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특성을 잘 살린 오리엔탈 풍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매스티지 외식현상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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