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맥주, 이젠 전용잔에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4.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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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맥주 시장이 급성장하고 소비자의 입맛이 까다로워지면서 전용잔으로 맥주를 즐기고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늘고 있다.

맥주 전용잔은 열전도율이 낮아 온도에 따라 맛이 쉽게 변하는 맥주의 온도변화를 늦춰주고, 맥주를 따르는 과정에서 적당한 거품을 만들어 빠른 산화를 막아준다.

최근 수입맥주들은 자사의 맥주 특성에 맞는 전용잔으로 소비자들이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맥주, 이젠 전용잔에서..


황금빛 라거 맥주 필스너 우르켈은 전국 주요 판매처에서 전용잔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를 비롯, 필스너 우르켈, 페로니 나스트라즈로, 그롤쉬 등 맥주를 국내에 수입ㆍ유통하고 있는 사브 밀러 브랜드 유한회사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주요 판매처에서 필스너 우르켈을 4병 이상 마시는 소비자에게 필스너 우르켈 전용잔을 선물로 증정하는 행사다.



1842년 전세계 맥주 역사상 처음으로 개발된 것으로 알려진 필스너 우르켈 전용잔은 길고 유연한 곡선 모양의 플루트(Flute)형으로 필스너 우르켈의 빛깔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풍부한 탄산에서 끊임없이 올라오는 기포를 눈으로 볼 수 있어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거품이 빨리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좁게 만들어진 폭은 맥주를 따를 때 맥주의 산화를 막아 최고의 맛을 유지시켜준다.

잔에 각인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맥주공장 '필젠스키 프레즈드로이'의 성문 이미지를 통해 체코의 정취를 즐기는 건 또 다른 즐거움이다.


필스너 우르켈의 가장 적당한 거품의 높이는 35mm이며, 여러 번 마신 후에도 잔 안쪽에 선명한 고리 모양의 자국(엔젤링)이 생긴다면 완벽하게 따라진 필스너 우르켈을 제대로 즐긴 것이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은 4월 한 달 간 전국 세계 맥주 전문점인 '와바'와 맥주바켓 등과 주요 바(Bar)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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