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로 이전하는 삼성ENG, 지역주민 208명 채용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2.04.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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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강동 신사옥 전경 ⓒ사진제공=서울 강동구↑삼성엔지니어링 강동 신사옥 전경 ⓒ사진제공=서울 강동구


삼성엔지니어링 (23,850원 ▼500 -2.05%)이 서울 강동구 첨단업무단지 입주를 앞두고 지역주민 208명을 채용, 지역일자리 늘리기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2월 첨단업무단지에 입주하는 기업과 상생협약을 체결한 이후 삼성엔지니어링이 처음으로 신사옥에서 근무할 총 266명의 노무직 인력 중 78%인 208명을 강동구민으로 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오후 강동 신사옥 다목적홀에서 신규 채용자를 대상으로 한 실습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첨단업무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10곳과 상생협력은 맺고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미래인재 육성' 등을 약속했다.

구는 앞으로 관내 고등학교와 연계해 고졸채용 비율을 확대하고 정기적 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지역주민을 채용함으로써 기업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들에게도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협조를 끌어내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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