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승리 후 인사하는 나이트(좌)와 김시진 감독(우) (사진=OSEN 제공)
넥센 히어로즈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LG트윈스를 3-2로 제압했다. 시범경기 최종 전적은 7승 4패.
넥센의 선발 나이트는 7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LG타선을 잠재웠고 오재일은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LG는 5회 이병규와 서동욱의 연속안타에 이은 유강남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따라잡았다. 그러나 넥센은 7회 김민성이 좌중간 3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두 점차 리드를 지켜나갔다.
7이닝 중 4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는 등 호투한 나이트가 승리투수가 됐고 손승락은 세이브를 기록했다. LG 선발 주키치도 6이닝 동안 2실점하며 호투했지만 타선의 불발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