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정헌씨

대표이사엔 조선희 전(前)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임명

↑김정헌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서울시가 26일 서울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정헌(사진·66) 전(前)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오는 2015년 3월 26일까지다.

김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공주대학교 교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사)예술과 마을 네트워크 대표를 맡고 있다.

시는 또 임기 3년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조선희(사진·52) 전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을 선임했다.

조 신임 대표는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연합통신 및 한겨레신문 문화부기자, 씨네21 초대편집장,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소설가로 활동 중이다.